ARTIST

작품
Work

1960
76 x 62.2 cm

제이앤 갤러리 JN GALLERY
박래현
Rehyun PARK
작가 전시이력 Exhibition History

2021,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예정)
2020,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작가설명

우향박래현(1920-1976)은 일제강점기에 일본화를 배웠으나 해방 후에는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회화를 모색했다. 뿐만 아니라 동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넘어 세계 화단과 교감할 수 있는 추상화, 태피스트리, 판화를 탐구했다. 섬유예술이 싹트기 시작했던 1960년대에 그가 선보인 태피스트리, 다양한 동판화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1970년대에 선보인 판화 작업들은 20세기 한국 미술에서 선구적인 작업으로 평가된다.
박래현은 일본 유학 중이던 1943년 '단장'으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총독상을 받았고, 해방 후에는 서구의 모더니즘을 수용한 새로운 동양화풍으로 1956년 대한미술협회전과 국전에서 각각 '이른 아침'과 '노점'으로 대통령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화단의 중진으로 자리잡았다. 1960년대 추상화의 물결 속에서 김기창과 함께 동양화의 추상을 이끌었고, 1967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방문을 계기로 중남미를 여행한 뒤 뉴욕에 정착한 뒤에는 판화와 태피스트리로 영역을 확장했다. 7년 만에 돌아와 1974년에 연 귀국판화전으로 국내 미술계를 놀라게 했으나 1976년 1월 간암으로 갑작스럽게 타계해 대중과 만날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했다.

Artist Description